Disclosure x Zedd - You've Got To Let Go If You Want To Be Free
올해 1월 말에 나온 곡이다.
디스클로저가 제드랑 콜라보를 하다니 ㄷㄷ
깜짝 놀라서 들었는데 생각보다 신선하고 괜찮은 조합이라 좋은 느낌으로 굳어졌다.
조합은 음.. 뭐랄까... 생각지도 못했는데 아웃풋이 괜찮은 콜라보 느낌인데 이게
약간 케이크에 김치같달까(...진짜?)
쉐이크에 감튀같달까(...진짜진짜?)
더 좋은 비유가 생각이 안나서 유감이다. ㅜㅜ
디스클로저는 실험적인 음악에 꽤 힘을 들이는 편이고, 기본적인 베이스는 개러지가 섞여있었으니 오 디스클로저 답다 싶은데
(디스클로저 다운 전개나 장르 흐름은 있지만, 융화가 잘되는 느낌에 가깝다고 생각함)
제드는 개성이 강한 편이라 노래를 들을 때마다 제드라고 앨범에 써있는 것 같은 느낌이라..
매우 의외였음. (아주 좋은 쪽으로)
네 음.. 그런 의미에서 같이 발견한 Superego 도 듣고 가셔요
(CARACAL 앨범에 있던 노래인데 몇 년 지나서 처음 들음(...))
Disclosure - Superego(feat. Nao)
나오도 개성이 강한 (어떻게 보면 레퍼토리가 비슷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싶은) 목소리라고 생각하는데
나오 목소리를 의식하고 슴슴한 조미료를 뿌렸나.. 새콤달콤한 느낌이 가미된게 좋은 시너지가 나서 노래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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